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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국내 여행

창신동 맛집 절벽 마을 뷰 맛집 ’밀림‘ (feat. 계단운동은 덤)

 


창신동 꼭대기 쪽에 위치한 태국 음식점 밀림.
절벽 뷰로 노을질때 가면 창신동이 한눈에 보이고
내부 인테리어도 태국식으로 멋진 곳이다.

창신동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하지만 낙산공원 성벽과 연결되고 가파른 지형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지만 골목을 힘겹게 오르고 나면 한눈에 펼쳐지는 뷰를 보며 보상 받을 수 있는 동네이다.

이곳에 ‘글로우 서울‘이 고택을 개조하여 음식점을 만들고 스토리가 있는 트렌디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그 중 밀림은 굽이굽이 골목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겨우 입구를 만날수 있는 매력적인 태국식당 이다.

창신동 ‘밀림’

✔️위치
서울 종로구 창신6나길 17-6

✔️주차
주차 악명 높은곳 - 근처 주차할 생각 x
공영주차장이 있긴 하나 거주자 우선임
창신소담공영주차장 완공 x
저흰 한양도성박물관 주차 하고 걸어 올라감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 15:00~17:00)

✔️예약
캐치테이블 밀림 검색
(주말은 워크인 힘드니 예약하고 가세요.)

✔️특징
가파른 언덕을 굽이굽이 올라가야함
절벽뷰가 멋진 곳
노을지는 시간에 맞춰 예약하면 좋을듯
랭쌥 맛있음
5살 이상이라면 아이들과도 가볼만한 곳임!!

 
밀림을 가기 위해 2주전에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했다.
남편이 먼저 가보자고 한 곳이라 의심하긴 했으나, 가고싶어하는 눈치라 빠르게 예약!!
 
‼️음식점 근처에 절대 주차 못한다...
공영주차장은 거주자 우선이고 주차 공간도 적더라..
뱅글뱅글 두바퀴 돌다가 결국 한양도성박물관에 주차하고 아이들과 구경하면서 올라갔다.


날씨가 정말 좋았던 이날.
한양도성박물관에 주차하고 낙산공원 절벽을 타고 굽이굽이 올라가기 시작햇다
처음은 낙엽도 줍고 재미있었는데…이러고 30분은 올라간거 같다.

 
그래도 파노라마 뷰도 찍어보고 멋지다 감상하면서 남편이 찍은 파노라마 뷰. 연결해서 보면 그래 보임 ㅎㅎ

 
여기를 지나고도 달동네를 올라가는 기분으로 계단을 굽이굽이 올라갔다.
5시 예약이라 마을 구경하며 계속 올라갔고, 중간중간 마을 사람들도 만나면서 올라가다보면,

 
드디어!!! 밀림 간판 발견 !!
이거 보고 아이들이 환호 하던 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듯 .. 드디어 도착이냐면서 ㅎㅎㅎ

 
이곳을 지나면 정말 입구가 나온다.
옛날 집을 고쳐서 인테리어 햇구나, 대단하다 싶기도 했다가 좁은 길을 지나가다 보면 신기하면서도 무섭기도 했던 곳 
이곳을 빠져나가면 절벽뷰가 환상적으로 보인다.

 
 
채석장이었다는 이곳의 절벽뷰 
힘듦의 연속이었지만 뷰와 노을 보면서 누그러졌다.

 
내부 인테리어는 태국에 온듯한 불상을 시작으로 향도 태국스럽게 꾸며두셨다. 
라탄등과 뭉게뭉게 피어나는 안개, 몬스테라 등의 식물까지 태국스러움 무장!! 
인테리어 멋지다고 생각했다.
이런곳이 숨어 있을 줄이야.. ㅎㅎㅎ


 
우린 4명 좌석이라 제일 안쪽으로 해주셨고
6인 테이블에 앉았다. 테이블에서 보이던 뷰.
남산타워까지 보이는 뷰로 노을도 지고 넘 멋졌다.

 
뷰 보면서 사진찍느라 메뉴판 사진을 못찍음 ㅎㅎ
아이들과 1인 1 메뉴 시키고, 
 
랭쌥 (38,000)
코코넛 쉬림프 프라이 (19,000)
치앙마이 쏨땀(16,500)
쉬림프 팟타이(19,000)
 
다 맛있었는데
그중 랭쌥은 서로 감탄하며 맛있게 먹었다.
새콤달콤하면서 청양고추와 태국고추의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맛!!!
우리나라 사람이라도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신인거 같다.

코코넛 쉬림프 프라이
치앙마이 쏨땀
쉬림프 팟타이
랭쎕 (넘맛있음!!!)

 
1인 1메뉴는 꼭 아니었으나, 1인 1메뉴 시켜서 다먹었고 랭쌥은 장갑까지 끼고 야무지게 뜯어 먹고 국물도 떠먹었다는. ^^

맛있게 먹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
저녁이라 야경이 멋져서 내려오면서도 밀림의 좋았던 기억이 더 쭈욱 이어졌다.

 
11/13일 부터 크리스마스 예약을 받고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예약해보세요!!

후기
밀림은 태국스러운 인테리어와 절벽 아래로 펼쳐지는 뷰가 인상깊었던 곳!!
음식도 하나하나 맛있었고 특히 랭쎕은 또 먹고 싶은맛 !!! 
추천해요!  
 
※ 가파른 계단길만 조심해요!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