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광화문 맛집] 추운 겨울을 녹이는 삿포로식 수프카레 맛집 ‘도라보울’

 

도라보울 안국점

✔️위치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54

✔️주차
정독도서관에 주차하면 가까움
(단, 주말은 대중교통, 뚜벅이 추천해요.)

✔️메뉴
삿포로식 수프카레
맵기, 토핑 선택 가능

✔️특징
수프처럼 떠먹을 수 있는 카레, 생소하지만 맛있다!!
다양한 토핑과 맵기 조절 가능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능!!
오픈형 주방과 세련된 분위기 까지 데이트코스로도 추천 합니다.

안국에 가족끼리 놀러가서 외관 보고 홀딱 반해서 들어간 집.
찾아보니 삿포로식 수프카레 집이라고 하여 바로 들어 갔다.

예전부터 삿포로 카레 한번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나고야 가서도, 부산 가서도 번번히 실패 ㅋㅋ
 
우연히 안국에서 수프카레를 맛보다니!!
들어가면서 부터 설렜다.

도라보울은 삿포로식 수프카레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주인은 부산에서 부터 시작하여 여러지점을 낸 듯하다.
부산 남포동과 서면, 서울 안국, 인천 송도 이렇게 4곳에 가게가 있었다.

도라보울에서 만드는 음식에 대한 주인의 생각이 나와 있었다. 삿포로도 가게마다 수프카레 맛이 다르듯 도라만에 수프카레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다양한 향신료를 혼합하고, 채소, 닭, 돼지뼈, 가쓰오부시를 이용해 육수를 뽑아낸다고. 숙성기간을 거쳐 깊은 맛의 수프카레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도라보울 메뉴

1. 수프카레 종류 선택
2. 맵기 선택
3. 토핑 선택
코코이찌방야와 메뉴 고르는 순서는 비슷하다.

우리가족 주문 리스트
▪️치킨과 하루야채17종
▪️하루야채 18종
▪️도라 바다이야기
▪️치킨 가라아게

 

인테리어

메뉴 주문 후에 기다리면서 밖을 보면 이런 뷰.
지나가는 사람들, 나무, 살랑부는 바람까지 9월에 갔을때 오픈형 인테리어가 안국의 도심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오픈형 주방과 다찌 형태, 테이블 형태로 구성 되어 있다.
다찌로 된 테이블이 꽤나 길어서 커플들이나 친구들과 앉기 좋아보였다. 우리 같은 가족든 창가쪽 테이블에 앉으면 된다.

오픈형 키친

맛잇게 먹는법
1.밥을 떠서 수프에 적셔 먹기
2.토핑을 곁들여 먹기
3. 밥과 카레를 비벼먹기

밥이 담긴 접시와 뜨겁게 데워진 수프카레가 나온다.

채소 카레에는 연근, 파프리카, 깍지콩, 감자, 당근, 브로콜리, 옥수수, 가지, 양배추, 고구마  등등 다양한 야채가 들어있다.

카레는 국처럼 점도가 없는 카레이다.
칼칼하고 깔끔한 카레맛. 첫맛은 생소하고 이게 맞나 싶었는데
계속 먹다보니 물리지 않고 토핑과 밥을 찍어 먹으면서 카레맛을 즐길 수 있었다.

삶은 계란을 토핑으로 시켜 국물에 노른자 풀어먹으면 요것도 맛도리!!

채소카레는 깔끔하다면 해물베이스는 묵직한 맛이었다
도라 바다이야기는 생선튀김과 구운 새우, 홍합이 들어가서 고소한 감칠맛과 묵직한 맛이 일품 이었다.
담에가면 좀 비싸도 바다이야기로 먹을꺼다. ㅎㅎ

하류야채 18종 커리

딸은 약간 매워했지만 싹싹 긁어 먹었고
사진엔 없지만 가라아게도 실해서 꼭 시켜드시길!!

먹고 나와서 본 노을 지는 하늘

밤되니 노란색으로 바뀐 입구
다만 사장님이 음식도 하고 계산도 하시고 바쁘셨다.

안국 놀러가서 자리가 있다면 바로 들어가서 드셔보세요!!
특별한 커리로 데이트 즐기기에도 좋습니다!